일상의 쉼표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영화 "파과" 시사회 후기

플로르02 2025. 4. 26. 11:12


기대했던 영화 "파과"의 메가박스 회원 시사회에
당첨되어 개봉일보다 먼저 보고 왔습니다!

시사회 영화관이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이라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으로 왔어요.

지하철역 2번출구로 나오면 이렇게 바로
메가박스가 보이더라구요.

주차는 2시간 2천원 결제네요!

팝콘은 오리지널, 더블카라멜, 갈릭 이렇게
세가지만 있었어요.
팝콘 먹어야지 하고 갔는데 막상 또 땡기지 않아서
이날도 패쓰 ㅋㅋ

시사회 티켓 배부 해주시면서
파과 필사북도 함께 주셨는데
필사는 책의 문장으로 담겨 있었어요.

파과 책의 팬이라 이 필사북
너무 좋았습니다.

영화의 이야기도 담겨 있어요.

전 영화 파과를 볼 때 중점을 뒀던 부분이
책의 내용이 얼마나 어떻게 각색되었는지를
비교해서 봐서 재밌게 봤는데
킬러 이야기로만 생각하고 간다면
조금 지루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영화와 책의 가장 큰 차이는
투우(김성철)와 조각(이혜영)의 관계성과
서사이지 않을까 했습니다.

책에서는 투우가 조각에게 복수로만 다가가지만
영화에서는 투우는 조각에게 애증으로 달려갑니다.
투우 너무 애처롭더라구요.
김성철 배우님이 만들어낸 투우는
차가운 킬러와 어린아이 같은 연약함을
너무 대비되게 잘 연기해서 입체적이라 좋았어요.
그리고 조각역의 이혜영 배우님도
손톱에서 조각이 되기까지의 레전드 대모 킬러를
너무 잘 그려내셨더라구요.

영화든 책이든 파과는 사라져가는 모든 것들에 대한
우리 모두의 인생 이야기 이지 않을까 했습니다.
누구나 끝이 있고 사라지는 순간을 막을수 없기에 ...

그리고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때
조각이라는 OST가 흘러 나오는데
김성철 배우님이 부르셨더라구요.

가사도 노래도 좋으니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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