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집콕 하면서 쓰는 지난주 부암동 나들이 기록!
부암동은 지하철로 갈 방법이 없어서
가는 길이 번거롭지만 그 특유의 고요함과
자연에 둘러싸인 고즈넉함이 너무 좋아요.
이 날도 오랜만에 부암동 가고 싶어서
주 목적지는 환기미술관으로 정하고
맛집도 카페도 같이 다녀왔어요.

부암동 맛집 자하손만두와 맘스키친중 고민하다가
맘스키친으로 초이스 했어요.
맘스키친은 일본인이 하는 일본가정식 집이고,
부암동 맛집으로 이미 유명해서..
점심시간 웨이팅 있었어요.

웨이팅 하면서 사진에는 없지만
부암동 스콘맛집 부암동 스코프도 다녀왔어요.
스콘맛집 맞음ㅋㅋ

드디어 맘스키친 입장
주문은 착석하기 전에 미리 해서
음식 나오는 시간은 비교적 빠른편이예요.
피클이랑 음식 픽업 및 식기 반납, 물 모든게 셀프!

이 날 주문한 메뉴는 탄탄면과 키마그라탕이예요.

탄탄면은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중국면 중 하나래요.
두유를 넣어서 고소한 맛이 강한
맘스키친의 탄탄면!

매콤한편이지만 두유 베이스기 때문에
크리미 한편이예요.
암스테르담에서 갔었던 일본라멘집 생각나더라구요.

그리고 키마그라탕
밥위에 키마카레를 얹고 화이트소스와 치즈를 얹고
오븐에 구운요리였어요.

비비지 말고 떠서 먹으라고 했습니다.
카레라이스를 조금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었는데
탄탄면과 키마그라탕 조합은 각각으로 봤을때는
느끼하지 않지만 같이 먹으면 그 크리미함은
배가 될 수 있어요ㅋㅋ

배를 채웠으니 다음은 마음의 평화를 찾으러
환기미술관으로 왔습니다.

환기미술관은 작년에 와봐야지 했었는데
내부 보수공사로 긴시간 휴관했고
올해초에 다시 문을 열었어요.

입장료는 18,000원이었습니다.

전 미술관을 찾는 이유가 미술관의 고요함속에서
생각없이 그림보며 느끼는
그 평온함이 너무 좋아서 였는데
특별전시의 경우에는 그걸 누리기가 힘들거든요..

환기미술관의 그게 가능합니다!

내부 그림 사진은 찍을 수 없었고
입구의 포토존에서만 사진촬영이 가능했어요.

굿즈로 좋았던 그림 담아오기

산등성이 같기도 하고 파도 같기도 하고
이러한 구도를 생각하고 표현한다는게
신기했어요.

이 두그림도 좋았던 ~
듀엣은 실제 그림 색감이랑 조금 달라서 아쉽..

환기미술관 근처에 있었던 부암동 한옥카페
자하1993

음료 가격대는 다소 있는편이지만
주말에도 붐비지 않고 책 읽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동생은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전 망고요거트스무디!

아침의 피아노라는 책은 우연히 알게된 책이었는데
페이지에 담겨 있는 글은 적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은 그런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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