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 1박2일 속초여행, 속초관광수산시장 장홍김밥 (feat. 김밥 먹으러 속초 온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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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여행을 온 이유

바다도 있었겠지만 장홍김밥이 궁금해서였답니다..

 

미리 전화 드렸더니 문자로 예약 양식과

계좌번호를 전송해주셨고,

입금 확인한 내역을 사진 송부해야

최종 예약이 완료 됩니다.

 

오는정김밥은 연결이 안되어 아예 예약 못했는데

장홍김밥은 전화연결 바로 되서 좋더라구요 ㅋㅋ

 

예약한 김밥 찾으러 가는길이었는데 

이렇게 맑은 하늘인데 비가 막내려서...

잠시 비가 그치는걸 기다리는 중이었구요~

 

다행히 비가 그쳐서 김밥 찾으러 바로 왔어요.

시장안에 있어서 다른 먹거리들과

같이 사러 가기 좋지만 김밥양이 많다는 얘기를 들어서

김밥만 사왔어요.

 

기본 김밥인 장홍김밥과 가리비젓갈로 포장해왔어요.

 

장홍김밥은 파채가 올려져 있고

건새우 소스가 뿌려져 있는데

건새우 소스맛은 그리 강하지 않았고

파채는 매운맛 없이 식감으로

존재감을 각인 시키더라구요.

그래서 가리비젓갈이랑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장홍김밥은 저염명란이 들어간 김밥이예요.

갈치속젓김밥도 있었는데

그것도 사올껄 ...양이 적은 김밥은 아니지만

충분히 먹을수 있었을거 같거든요 ㅋㅋ

 

속재료를 살펴보면 명란과 계란외에는

모두 아삭한 야채거든요~

이 조합이 식감과 맛 모두 다 잡아주고 있어서

맛있어요.

 

먹을때는 깔끔하게 맛있다 정도였는데

간간히 그 맛이 생각나는 ㅋㅋㅋ 

장홍김밥이었네요.. 

 

김밥먹고 후식은

옥란푸딩에서 사왔던 감자푸딩을 먹었어요.

 

보냉포장 없이 몇시간 들고 다녀서

냉장고에 넣어서 다시 굳혀서 꺼냈구요,

감자푸딩 위에는 후추가 뿌려져 있었어요.

 

오전에 먹었던 밤푸딩의 탱글함이 아니라서

조금 더 굳혀야 했던거 같긴 했지만 ㅋㅋ

탱글함 보다는 부드러움으로 먹었습니다.

감자맛이 부드럽게 나지만

전 밤푸딩이 더 맛있었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