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역에 가보고 싶은 식당이 있어서
약속장소를 용산으로 정했는데
친구가 여기 가보자 하고 링크를 보내줬어요.
보니까 테디뵈르하우스 용산점이더라구요.
여긴 더 현대에 입점한거 보고 궁금했었기에
그래 여기 가보자 했어요!

11시30분쯤? 점심시간 전에 갔더니
웨이팅없이 테이블 좌석 겟할수 있었구요.
나올때는 웨이팅 엄청 많았어요...

테디뵈르 하우스 들어가는 순간
버터향이 가득 풍겨와서 너무 기대되더라구요ㅋㅋ

내부 테이블이 많은편이 아니라서
사람들이 몰릴때는 금방 웨이팅이 늘어날 수 밖에 없어서
타이밍 잘 맞춰가야 할듯..

저희도 딱 한자리 남은 테이블 겟 했어요.

빵이 구워져 나오는 걸 볼수도 있었고~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너무 많아서
고민되더라구요ㅋㅋ





매장에서 먹고 가는건
마르게리타와 에그타르트 크로와상을 초이스 했구요,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피스타치오 크림 밀크로
주문해서 24,000원 결제 했습니다.
그리고 허니버터와 콘에그 크로와상도
나올때 포장해왔어요.

버터 풍미 너무 좋았는데 역시...

사장님 빵도 잘 만드시지만
인테리어 감각도 엄청나신거 같아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핫플인거겠죠?!

빵을 데워주실 수 있는지 여쭤봤는데
요 두가지만 안 데워 드린다고ㅋㅋㅋ

마르게리타는 데우면 치즈의 맛이 떨어지고
에그타르트는 계란이 튈수 있어서 안 데워주신다고 하셨어요.

피스타치오 크림 밀크
피스타치오 크림 쫀득고소해서 일단 만족 이었는데
우유랑도 잘 어울리고
인위적인 맛이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에그타르트 크로와상


부드럽고 달달한 에그타르트와
바사삭 크로와상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에그타르트도 맛있었지만 마르게리타가 더 더 맛있습니다.

데웠으면 진짜 별로 였겠다 생각했던ㅋㅋ
프레시한 샐러드의 느낌도 있으면서
치즈랑 크로와상 빵이 너무 잘 어울렸거든요.
콘에그는 다음날 먹을거라서 상온보관 했고
허니버터 크로와상은 냉동실행~
콘에그는 담백한맛인데 콘이 톡톡터지면서
그 담백한 맛의 단조로움을 깨주고
버터리한 크로와상이 또 짭쪼롬하게 느껴지기도 해서
맛있더라구요.
기본 크로와상을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모든빵의 베이스가 되는 크로와상 자체가 맛있어서
테디뵈르의 모든빵이 맛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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