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그냥 마무리하기 아쉬워서 다녀온
서울 근교 카페 나들이 후기 입니다.
이번에는 파주의 대형카페
모쿠슈라 프렌치카페에 다녀왔어요.
카페 규모가 엄청 나더라구요!!
4층까지 있는데 위로도 높지만
옆으로도 넓었거든요.
층마다 분위기와 테이블 배치도 조금씩 다르니까
층별로 다 둘러보고 자리 잡는걸 추천 드려요!
저희가 갔을때는 내부가 꽤 널널한 편이었는데
주말 점심시간 지나고 나니
이 큰 카페가 사람들로 가득 차는 느낌이더라구요.
카페 근처에는 산책할수 있는 저수지가 있어서
카페 나들이 하기 좋았어요.
3층 창가에 자리 잡고 주문하러 내려왔어요.
아이들 음료도 엄청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카페 규모만큼 다양했던 빵 종류들이었어요.
조리빵, 식빵, 베이글 등등
빵집이라고 해도 손색없을만큼 다양했던 빵들이라서
파주 베이커리 카페를 찾으신다면
나들이 겸 가보시는걸 추천~
모쿠슈라 프렌치카페에서만 볼 수 있는 빵들도 있었고
대중적으로 찾는 빵들도 많아서
선택하는데 너무 고민되더라구요.
한라봉 브리오슈도 궁금했던 빵들중 하나!
소금빵 샌드위치도 속재료가
너무 알차게 들어 있더라구요.
파주에서 유명한 장단콭으로 만든
치아바타도 있었어요.
요즘 망고철이라 그런지 베이커리에서도
망고들어간 메뉴 많이 보이는거 같아요.
모든빵들을 다 담아오지는 않았는데도
빵 종류 너무 다양한거 같죠?! ㅋㅋ
빵만큼 많은 종류가 있는건 아니었지만
케이크도 있었어요.
비주얼이 너무 예뻤던 망고 티라미수!
저 많은 빵들 중에서 저희가 고른 빵은요!!
리본 페스츄리와 고구마빵
토마토 모짜렐라 페스츄리 였는데
토마토 모짜렐라에 바질 조합의 빵
요거 완전 추천 드려요ㅋㅋ
먹으면서도 맛있었지만 계속 생각나는 맛...
빵과 음료의 가격대는
합리적이지는 않습니다 ...
진짜 왠만한 밥값 저리 가라입니다..
(물론 점심을 안먹고 카페로 간거라
식사 했습니다 ㅋㅋ)
빵세개와 음료 세잔은 가격은 45,500원 ...
진짜 맛있게 먹기도 했고 알차다고 느낀
토마토 모짜렐라 치즈 페스츄리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와 모짜렐라 치즈볼
그리고 바질페스토와 감자무스가 들어가있었는데
토마토를 싫어하시지 않는다면
이 빵은 무조건 드셔보세요!!
모두가 맛있다고 느낀 빵이거든요.
고구마빵은 우리가 아는 고구마가 들어간 식빵맛?
식빵 결이 부드러워서 이 빵도 괜찮았지만
여기서만 맛볼수 있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리본 페스츄리!
리본의 양쪽이 서로 다른 크림으로 채워져있었는데
피스타치오 크림이랑 라즈베리 크림이더라구요.
라즈베리 크림도 상큼 부드러워서 좋았지만
저희는 모두 피스타치오 크림이 훨씬 맛있었어요.
얘는 피스타치오 크림때문에 다시 먹고 싶어요 ㅋㅋ
음료 가격대는 7-8000 천원대였는데
음료는 그렇게 특색 있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았던거 같아요.
서울 근교 카페는 이제 음료를 마시기 위한 목적보다는
공간을 누리러 가는 느낌이라..
음료 가격대는 어쩔수 없는 거 같아서 ..
리조트 느낌도 나고 회장님 별장 느낌도 나는
파주 대형 카페 모쿠슈라 프렌치 카페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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